음주운전 징계 636일 만에 1군 복귀…LG 이상영, 5월 1일 엔트리 합류
LG 트윈스의 지친 불펜에 좌완 이상영과 우완 이종준이 5월 1일 콜업된다. 이상영은 2024년 음주운전으로 1년 실격 징계를 받은 후 636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SOUTH KOREA —
핵심 사실
- 이상영, 2024년 9월 음주운전 적발 후 1년 실격 징계
- 636일 만인 2026년 5월 1일 1군 복귀
- LG 염경엽 감독, 4월 30일 콜업 예고
- 이상영, 등번호 100번에서 두 자릿수 번호로 변경
- 마무리 유영찬 부상 이탈로 불펜 집단 난조
- 이종준(우완)도 함께 1군 콜업
- 이상영, 마지막 1군 등판은 2024년 8월 2일
LG 불펜 위기 속 구원군 등장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불펜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부상 이탈 이후 집단 난조에 빠진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4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염 감독은 "내일(5월 1일) 엔트리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좌완 이상영과 우완 이종준의 1군 콜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4월 30일까지 육성선수 신분이었다. 이상영은 등번호 100번, 이종준은 134번을 달고 있었으나, 1군 복귀와 함께 정식 선수로 전환돼 두 자릿수 등번호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상영은 지난 2024년 9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1년 실격 징계를 받아 2025년 시즌 전체를 출장 정지로 보냈다.
636일 만의 복귀, 음주운전 징계 이후 첫 1군 등판
이상영의 1군 복귀는 636일 만이다. 그의 마지막 1군 등판은 2024년 8월 2일로, 당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⅓이닝을 던진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이후 2024년 9월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KBO로부터 1년 실격 징계를 받았고, 자연히 2025년 시즌은 통째로 날아갔다. 징계 기간 동안 이상영은 육성선수로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00번을 배정받으며 육성선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1일부터 정식 선수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곧바로 1군 콜업이 결정됐다. 염경엽 감독은 "퓨처스 팀에서 데려올 수 있는 카드는 다 끌어썼다"며 이상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의 불펜 운영 전략
염경엽 감독은 4월 30일 KT전을 앞두고 불펜 운영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김윤식과 손주영, 배재준이 차례로 1군에 복귀할 수 있다"며 "그때까지는 버티기"라고 강조했다. 현재 LG 불펜은 유영찬의 공백 외에도 김대현 등이 자리를 비우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염 감독은 1군 경험이 있고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이상영을 구원군으로 낙점했다. 나머지 후보군인 김대현과 육성선수 양진혁 중에서는 이상영이 우선 순위였다. 이종준도 함께 콜업되면서 불펜에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상영의 과거와 미래
이상영은 2024년 음주운전 적발 후 그해 12월 KBO로부터 1년 실격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2025년 시즌 전체를 출장 정지로 보내야 했다. 징계 기간 동안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훈련을 이어갔고, 2026년 시즌을 앞두고 육성선수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선수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상영은 과거의 실수를 극복하고 팀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복귀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LG 트윈스 팬들은 그가 불펜의 안정을 되찾아줄지 주목하고 있다.
LG 트윈스의 현재 상황과 전망
LG 트윈스는 4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불펜의 불안정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유영찬의 부상 이탈 이후 불펜 투수들이 집단 난조를 보이면서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 손주영, 배재준 등이 복귀할 때까지 현재 멤버로 버티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영과 이종준의 합류는 그 버티기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이상영은 좌완이라는 점에서 상대 타선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636일의 공백, 증명의 시간
이상영에게 5월 1일은 새로운 시작이다. 음주운전이라는 실수로 1년을 허비했지만, 그는 다시 1군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LG 트윈스의 불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염경엽 감독은 "이상영이 1군 경험이 있고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636일 만의 복귀인 만큼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상영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그의 투구가 주목된다.
요약
- 이상영, 2024년 음주운전 징계 후 636일 만에 1군 복귀
- LG 염경엽 감독, 5월 1일 엔트리 변경 통해 이상영·이종준 콜업
- 마무리 유영찬 부상 이탈로 불펜 집단 난조, 이상영이 구원군 역할
- 이상영, 육성선수에서 정식 선수 전환과 동시에 1군 합류
- LG, 김윤식·손주영·배재준 복귀 전까지 버티기 전략
- 이상영의 복귀는 과거 실수 극복의 상징, 팀 기여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