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결승골…제주, 부천과 '연고 이전 더비' 1-0 승리
제주SK가 부천FC를 1-0으로 꺾고 시즌 두 번째 '연고 이전 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SOUTH KOREA —
핵심 사실
- 제주SK FC가 부천FC와의 '연고 이전 더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 남태희가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 제주는 시즌 첫 맞대결(6라운드)에서도 1-0으로 이겼다.
- 부천은 11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 전북 현대는 광주FC를 4-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 어린이날인 5일 K리그1 12라운드 6경기가 치러졌다.
연고 이전 더비, 제주의 완승
제주SK FC가 부천FC와의 시즌 두 번째 '연고 이전 더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캡틴 남태희의 결승골이 터졌다. 제주는 지난 4월 6라운드에서도 부천을 1-0으로 꺾은 바 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부천은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1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팽팽한 전반, 제주의 주도권
부천은 핵심 전력인 바사니와 가브리엘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벤치에 두고 한지호를 원톱으로 내세운 3-4-3 전술로 나섰다. 제주는 남태희와 네게바를 전방에 배치한 4-4-2 전술로 맞섰다.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전반전은 조심스럽게 치르겠다"고 말한 대로, 부천은 전반에 섣부른 공세를 펼치지 않았다. 제주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11분 네게바의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28분 장민규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후반 교체와 결정적 순간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사니와 카즈를 투입했고, 후반 14분 가브리엘을 추가로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다. 제주는 후반 14분 프리킥 직후 권창훈의 강한 왼발 발리 슈팅이 부천 수비수 패트릭의 머리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부천도 후반 26분 바사니의 코너킥을 패트릭이 머리로 돌렸지만 제주 골키퍼 김동준에게 막혔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30분 제주가 깼다.
남태희, 결승골의 주인공
오른쪽 측면에서 네게바가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르자 김륜성이 골대 쪽으로 다시 투입했다. 골대 정면에 있던 남태희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제주는 이 승리로 2연패를 끊었고, 부천은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 광주 4-0 대파…호남 더비 완승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남 더비'에서는 전북 현대가 최하위 광주FC를 4-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어린이날인 5일, K리그1 12라운드 6경기가 치러지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연고 이전 더비'와 '호남 더비'가 화제를 모았다.
연고 이전의 악연, 더비로 재조명
서울과 안양, 부천과 제주의 맞대결은 '연고 이전'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지닌다. 안양 LG치타스는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겨 FC서울이 됐고, 부천SK는 2006년 제주로 이전해 제주SK가 됐다. 이로 인해 두 팀 간의 경기는 '연고 이전 더비'로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끈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부천을 상대로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1-0 승리로 장식하며 '연고 이전 더비'의 승자가 됐다. 앞으로도 두 팀의 대결은 계속될 예정이다.
요약
- 제주SK가 부천과의 '연고 이전 더비'에서 1-0 승리, 시즌 두 번째 맞대결도 승리.
- 남태희가 후반 30분 결승골로 팀을 2연패에서 구했다.
- 부천은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으며 11위로 하락.
- 전북 현대는 광주를 4-0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
- 어린이날 K리그1 12라운드에서는 연고 이전 더비와 호남 더비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연고 이전의 역사가 여전히 라이벌 구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